컨텐츠 바로가기

05.15 (수)

경찰서 찾아 경찰관에 밀가루 세례…20대 유튜버 구속 송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관 앞을 지키던 경찰관에게 밀가루를 뿌렸다가 붙잡힌 20대 유튜버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6일 새벽 경찰관이 어떻게 대응하는지 촬영하려 밀가루 500g이 든 봉투를 경찰관에게 던진 23살 남성 이 모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씨는 새벽 12시 40분쯤 현관에서 근무하던 경찰관에게 밀가루를 뿌리는 방식으로 공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당시 이 씨는 맨발에 호피무늬 조끼와 속옷만 입은 채로 휴대전화 동영상을 촬영하기도 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찰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려고 밀가루를 뿌렸다"며 범행 동기를 털어놨습니다.

또 "안보를 생각해 경각심을 높이려 했던 일"이라며 진술했다고 합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한성희 기자(chef@sbs.co.kr)

▶ 코로나19 현황 속보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