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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인사 기록에 '성폭력 휴직'…부대 옮겨도 삭제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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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사건의 심각성은 피해자가 부대를 옮긴 이후에도 2차 가해 피해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저희가 또 다른 사건을 취재해 봤는데 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해주기는커녕 오히려 피해 사실을 전역 때까지 주홍글씨처럼 남기는 군 인사 관리 시스템이 존재한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2년 전 육군 대령으로부터 강제 추행을 당한 뒤 휴직했던 한 여군의 인사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