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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충북 자치경찰 맞춤형 치안 서비스 준비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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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식 기자]

충북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자치경찰제 안착을 위한 지역 맞춤형 치안 시책 발굴에 여념이 없다.

지난 5월 28일 공식 출범과 함께 시범 운영에 돌입한 충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7일까지 온라인과 SNS 등을 통해 도민 제안을 받았다.

제안 받은 분야는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과 자치경찰 치안정책 등이다.

23개 문항으로 이뤄진 이번 설문조사에는 도민 800여 명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오는 15일까지 접수된 제안을 분석해 충북형 우선 추진 시책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후 오는 30일 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충북형 자치경찰제 우선 추진 정책을 심의·의결하고 7월 1일부터 지역 맞춤형 치안 정책을 펼친다.

충북도 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치안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자치경찰제 출범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자치경찰 로드맵을 수립한 후 올해 초 자치경찰준비단을 신설하고 위원추천위원회 구성, 행정기구 설치와 공무원 정원조례를 개정·공포했다.

현재 기관별 자격 검증을 마친 위원 7명을 임명하고 충북형 자치경찰제 시범 운영 중이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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