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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제놀루션, 한국바이오셀프와 코로나19 변이 검사 솔루션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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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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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진단기기 전문기업 제놀루션은 8일 바이오 벤처기업 한국바이오셀프와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변이 검사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제놀루션의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술과 한국바이오셀프의 바이오 공정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NGS 라이브러리 장비'의 공동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검사 솔루션에 대한 핵산 추출부터 라이브러리 제작 및 분석까지 전 과정을 제공할 수 있는 완전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핵심 기술인 바이오 공정 자동화 기술을 확보한 한국바이오셀프와는 지난 3월 유전자 분석을 위한 신규 사업에 이어 두 번째 업무 협약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NGS 기술은 기존 검사법인 'RT-PCR(역전사 중합효소연쇄반응)'이 가진 민감도·정확도 및 제한적인 변이종에 대한 접근의 한계를 극복하며 호흡기바이러스의 원활한 대응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NGS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복잡한 처리 과정을 거쳐야 한다"며 "제놀루션은 문제 해결을 위해 기술의 확장성을 가진 완전 자동화 장비 시스템을 구축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변이 검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민수 기자 fullwater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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