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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초유의 현직 당대표 징계

하태경 "이준석 대표되면 첫 과제는 부동산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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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6일 오전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고(故) 이모 중사의 분향소에서 조문한 뒤 분향소를 나서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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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나경원 후보 같은 경우는 (당 대표 선거 낙선하면)타격이 있긴 있을 것"이라면서도 "과거에도 정계 은퇴하고 대통령 되신 분도 있기 때문에 너무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하 의원은 8일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처음에는 (이준석 후보 돌풍)이게 끝까지 갈까? 다들 그렇게 예상을 했는데 지금 보니 여론조사, 이런 건 추세"라며 "이 추세로 봤을 때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당대표 경선 투표와 관련해 '70%에 이르는 당원들 투표가 마지막 남은 변수냐'는 질문엔 "투표율이 낮으면 조직 표가 많은 영향을 미쳐 조직이 약한 이준석 후보 표가 작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엔 투표율이 50%를 넘을 것으로 보여 그 경우 일반 민심 여론조사에 수렴하게 돼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하 의원은 민주당 전수조사와 관련 "(국민의힘이)조사를 거부한 게 아니다. 부산은 시의원·구의원·공무원까지 공직자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이런 바람이 쭉 불 것"이라며 "이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국회의원 부동산 전수조사 문제가 첫 과제가 될 듯싶다"고 했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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