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뉴질랜드 미니 사과, 해외시장서 인기몰이…"올해 1억 개 수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개발된 미니 사과가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8일 소개했습니다.

스터프는 뉴질랜드 북섬 호크스베이 지역에 있는 '로킷글로벌'이라는 회사가 올해 약 1억 개의 미니 사과를 수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2025년까지는 그 숫자가 4억 개 이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로킷글로벌이 생산하는 미니 사과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100g 정도에 불과합니다.

로킷글로벌의 마크 오도넬 대표는 "무게가 100g 정도 나가는 미니 사과는 세계 최초"라며 로킷글로벌은 전 세계 지역에서 미니 사과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사과를 출하할 때는 자동화된 시설에서 깨끗이 씻어 말린 다음 컨베이어로 스캔해 크기, 색깔, 이상 여부 등을 가려낸 뒤 수동과 자동 포장 라인으로 옮겨진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로킷이라는 상표명으로 출하되는 미니 사과는 플라스틱 통에 담겨 있기 때문에 자동판매기에서 스낵으로 판매될 수도 있다며 현재 아시아, 미주, 유럽, 중동 등 세계 30여 개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니 사과는 뉴질랜드 식물 식품연구소 과학자들이 지난 20여 년 동안 연구해 개발한 것으로 인기 품종인 갈라와 스플렌더의 교배종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스터프 캡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 코로나19 현황 속보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