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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최종건, 한미 외교차관 협의차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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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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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오늘(8일)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과 외교차관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했습니다.

최 차관은 미국 워싱턴D.C.에서 현지시간으로 내일 한미 정상회담 후속 조치와 양자간 현안 및 한반도·지역·글로벌 사안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미 외교차관 간 대면 협의는 지난 4월 셔먼 부장관의 공식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최 차관은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난달 21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성공적인 한미 간 정상회담 후속성과를 지속적으로 챙기기 위해 이번에 방미길에 나섰다"고 말했습니다.

최 차관은 이어 "셔먼 부장관과 고위 실무차원에서 여러 지역현안과 한반도 문제, 여러 문제를 챙겨볼 예정"이라며 "이 기회를 빌려 앞으로 한미 간 더 공고한 동맹관계를 챙겨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 차관은 지난 4월 16일 셔먼 부장관과 통화를 하고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글로벌 현안 등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혜영 기자(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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