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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이 4100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알트코인 중 스트라이크가 40% 포인트 이상의 큰 격차를 보이며 '널뛰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1비트코인이 전날보다 0.32% 상승한 419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24시간 전보다 0.48% 하락한 4182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 중국의 소셜미디어 웨이보가 가상화폐와 관련한 주요 사용자 계정을 차단했다는 소식과 함께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트윗 등으로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이에 반해 알트코인 스트라이크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여 눈길을 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 스트라이크는 전날보다 8.43% 오른 8만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트라이크는 불과 한시간 전만 해도 엘살바도르의 법화 소식 등의 영향을 받아 50% 넘게 폭등했다.
앞서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디지털 지갑 앱 스트라이크와 파트너십을 체결, 비트코인 기술을 통한 엘살바도르 금융 인프라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천명한 바 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ifyouar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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