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가상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을 운영하는 크로스앵글에 따르면 신용도 평가가 공개된 93개 가상화폐 중 7개가 '투자 비권고 대상' 판정을 받았다. 이들 코인은 피즈토큰(FZZ), 비에이치피(BHP) 코인 외 5종이다. 이들 코인은 여러 부문에서 '매우 낮음' 평가를 받았다. 보고서에서 "최하위 등급의 프로젝트로 토큰의 가치가 없고, 프로젝트 계속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받았다. 실제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피즈토큰과 비에이치피 코인이 C등급 평가를 받은 이후 거래 지원 종료를 결정하기도 했다.
신용도 평가가 공개된 93개 가상화폐 중 비트코인 평가가 AA+등급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주요 코인 중 이더리움(AA), 테더(A+), 에이다(A+), 리플(A), 도지코인(A-) 등이 차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회사 및 팀 역량 등 4개 부문에서 '매우 높음' 등급을 받았고, 나머지 경영 성과 등 2개 부문에서 '높음' 평가를 받았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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