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복 예비심사 문서 제출
협력 증진 방안 등도 논의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앞줄 왼쪽에서 5번째)와 법정 관계자들이 교황청에 제출할 시복 문서를 앞에 두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천주교주교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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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교 등 대표단 일행은 교황청 관계 부서에 ‘하느님의 종 이벽 요한 세례자와 동료 132위’의 시복 예비심사 문서를 제출하고 시복 안건의 의의와 예비심사 경과 등을 설명한다.
‘하느님의 종 이벽 요한 세례자와 동료 132위’는 조선 왕조 시기인 1785∼1879년 ‘신앙에 대한 증오’ 때문에 죽임을 당한 순교자들이다.
이들은 기존 103위 성인과 124위 복자에 포함되지 않은 한국 천주교회 초기 평신도 지도자들과 순교사실이 새롭게 연구된 사람들이다.
대표단은 방문기간 ‘한국-교황청 관계사 발굴사업’과 관련해 교황청 관계자들을 만나 향후 사업방향 및 교황청 협력 증진 방안도 논의한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인 상황을 고려해 최소 인원으로 계획됐다.
대표단은 코로나19 백신접종 확인증과 코로나19 검사 음성판정 확인증을 지참하고 7일 출국해 12일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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