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 공약에 대해 "성장도 아니고 복지도 아닌 사기성 포퓰리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3일) 자신의 SNS에 "문재인 정부가 소득주도성장으로 경제를 망쳐놓더니, 이 지사는 소주성 v.(버전)2인 기본소득으로 경제를 망치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여권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추진 움직임에 대해서는 "대선이 다가오자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또다시 끄집어내는 것도 사기성 포퓰리즘으로 표를 매수하는 것"이라며 "다음 대선에서 나는 사기성 포퓰리즘과 전쟁을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이 지사의 '기본소득'에 맞서는 대안으로 최근 자신이 제안한 '공정소득'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고소득자는 세금만 내고, 저소득자는 혜택만 보는 정책이 1인1표의 민주주의 국가에서 가능하겠느냐'는 이 지사의 공정소득 관련 발언을 인용하며 "민주주의 국가들은 사회복지를 위해 이미 다 그렇게 하고 있다. 이 쉬운 팩트를 이 지사만 몰랐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또, "공정소득의 원리는 단순하고 분명하다"며, "고소득층은 세금을 내고 저소득층은 보조금을 받는 것이다. 이는 사회복지의 원칙이고 상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 코로나19 현황 속보
▶ 이곳을 터치하면 SBS 뉴스에 제보할 수 있습니다.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