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장검사는 오늘 검찰 내부 통신망에 올린 글에서, 검찰이 어려운 시기에 먼저 떠나게 돼 죄송하다며 사직 인사를 남겼습니다.
이어, 검사로 근무하는 동안 많은 사건을 수사했지만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화성 8차 연쇄살인 재심 사건 등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그런 의미 있는 사건들을 수사하게 돼 영광이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전 부장검사는 검찰이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왔던 것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정의와 약자의 편에서 눈물을 닦아주는 검찰 본연의 소명을 다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전 부장검사는 검찰 내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꼽히는 인물로, 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장을 지내며 최근 2천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최신원 회장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