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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또다시 하락 전환
비트코인 가격이 또다시 하락 전환했다.
2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6시 10분 기준으로 3만6339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일 대비 1.21% 하락한 수치다.
이날 비트코인은 한때 3만8000달러선 돌파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3만8000선이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1.28% 하락한 4320만원에 거래됐다.
◆1분기 가상자산 거래 위한 은행 입출금액 64조원
올해 1분기 국내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은행 입출금 규모가 64조원을 넘어섰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은행과 고객 실명계좌 확인을 통해 거래소를 운영하는 업비트·빗썸·코빗 등에 대해 케이뱅크·신한은행·농협은행을 통해 실명이 확인되는 계좌로 거래한 가상자산 입출금액은 올해 1분기 64조2000억원이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가상화폐 거래를 위한 은행 입출금액이 37조원이었다는 점과 비교하면 1.7배 늘어난 수준이다.
은행이 가상자산 거래소로부터 거둬들인 수수료도 늘었다.
올해 1분기 케이뱅크가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로부터 받은 수수료는 약 50억원이었다. 지난해 4분기 5억6000만원과 비교해 약 10배 가까이 폭증한 수치다. 지난해 2분기 700만원, 3분기 3억6000만원과 비교했을 때도 케이뱅크의 가상자산 수익은 크게 늘었다.
◆블록체인 게임 '나인크로니클', 콘진원 육성사업 선정
플라네타리움 운영사 나인코퍼레이션은 자사 블록체인 게임 나인크로니클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1년 게임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게임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정부가 국내 게임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국산 게임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공공사업이다.
선정 업체는 과제당 최대 5억원의 지원을 받게 되며, 국내외 일반 게임이용자 및 전문가의 시연 평가를 통해 오류검출 등 출시 전 품질 검수도 지원받을 수 있다.
블록체인 분야는 올해부터 신설된 신기술 기반형 부문의 하나로 추가되며 국산 블록체인 게임 제작 지원의 포문이 처음 열렸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김재석 플라네타리움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최근 아이템 확률 논란을 극복할 수 있는 투명한 운영이 가능한 게임을 원하는 유저들의 열망을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태비, 블록체인 기술 기반 컨텐츠 수익분배 방식 국제특허 출원
블록체인을 활용한 OTT 스트리밍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 중인 (주)스태비가 국제특허 출원한 기술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스태비는 지난 17일,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이용한 콘텐츠 수익분배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컴퓨팅 장치'에 대한 국제특허 출원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특허는 이미 국내 특허청에 출원 및 등록이 완료됐다. 이와 관련해 기업의 보유 기술을 평가해 이를 보증 및 지원해주는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자금을 지원받음으로써 공신력을 확보했다.
스태비의 이번 국제특허 출원은 IT기술과 콘텐츠를 접목시킨 비즈니스모델을 구현해 냄으로써 폭발적인 성장을 가능케 할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영훈·신승훈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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