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중국의 조용한 침공 (사진=세종서적 제공0 2021.06.01. photo@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중국으로부터 로비를 받은 정치인들은 중국 기업과 중국 공산당이 들어오기 좋은 정책을 만들고, 그렇게 들어온 중국 기업들은 호주의 땅과 기업을 무서운 속도로 사들인다.
이러한 상황을 보도하는 등 언론사가 중국에 불리한 기사를 싣는다면 중국 공산당은 광고를 빼는 식으로 언론을 통제한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중국의 입맛에 맞는 정보와 역사, 문화 교육이 진행된다.
이 모든 것은 중국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라 호주에서 일어난 일이다. 중요한 것은 중국의 영향력 침투 전략은 현재진행형이며 이러한 일을 겪고 있는 나라가 호주만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중국의 조용한 침공'은 베이징이 호주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어떻게 영향력을 넓히는지 그 전략을 파헤치고, 중국의 과거와 현재를 통해 중국 공산당의 민낯을 분석한다.
중국 관련 문제가 있으면 세계 주요 언론과 싱크탱크가 늘 먼저 의견을 청취하는 전문가인 저자 클라이브 해밀턴은 전 세계 곳곳에 퍼진 중국 공산당의 영향력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한다.
이 책은 호주의 민주주의와 자유를 강탈하는 일련의 과정을 대담한 분석과 통찰로 보여주며 베이징의 영향력 전략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김희주 옮김, 500쪽, 세종서적, 2만2000원.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