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2년 임기 시작…제네바 등 신임 대사 신임장 수여식도
문 대통령, 김오수 검찰총장 임명안 재가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오후 김오수 검찰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오수 총장의 임기는 6월 1일부터 시작된다. 검찰청법에 따른 검찰총장의 임기는 2년이다. 사진은 지난 2019년 11월 8일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당시 김오수 법무부 차관으로부터 '개혁 추진 경과 및 향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있는 모습. 2021.5.31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2021-05-31 18:05:25/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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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김오수 신임 검찰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문 대통령은 전날 오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김 총장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자, 당일 오후 김 총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문 대통령은 통상 임명장 수여식 뒤 이어지는 비공개 환담을 통해 김 총장에게 검찰개혁의 안착 등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총장은 현 정부 출범 후 야당 동의 없이 단독 임명된 33번째 장관급 인사로 기록됐다.
김 총장은 임명장 수여식 후 대검찰청으로 이동해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제44대 검찰총장 임기를 시작하는 것이다. 김 총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문 대통령은 김 총장에 대한 임명식에 앞서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는 이태호 주 제네바대표부 대사 등 13명의 신임 대사들에게 신임장도 수여한다.
김봉철 기자 niceb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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