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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코로나 격무에 쏟아지는 폭언…처벌 규정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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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와 싸우느라고 격무에 시달리는 의료진들을 더 힘들게 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일부 환자와 보호자들의 언어폭력입니다. 의료 기관 종사자 가운데 약 70%가 환자로부터 폭언을 들은 적이 있다고 하는데, 그걸 제대로 처벌할 규정이 마땅치 않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이 내용 한소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한 대학병원 간호사 A 씨는 환자 보호자에게 인격 모독 수준의 욕설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