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공업 생산지수 전년 동월 대비 광주 35.9%, 전남 8.6% 증가
광주시·전남도 4월 산업활동 동향 |
호남지방통계청이 31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지역 광공업 생산 지수는 112.1(2015년=100)로 전월보다 8.7% 증가했다.
코로나19 충격파가 가시화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35.9% 증가했다.
자동차(42.3%)와 전기장비(56.3%), 고무 및 플라스틱(49.3%)이 큰 폭 늘었으며 식료품(-19.7%), 음료(-8.7%) 등은 줄었다.
지난해 5월 29.3% 줄어든 이후 1년 가까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출하와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각 24.2%, 18.4%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같은 달 대비 11.6%, 백화점은 19.8%, 대형마트는 1.5% 각각 올랐다.
전남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103.6으로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8.6% 올랐다.
지역 주력 업종인 화학제품(11.6%)과 1차금속(24.6%) 생산이 늘었으며 전기·가스·증기(-4.4%), 금속가공(-22.9%), 식료품(-9.7%) 등은 줄었다.
지난 1월부터 소폭이지만 4개월 연속 상승세다.
출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6.5% 증가했으나 재고는 11.7%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3.2% 증가했다.
건설 수주는 광주는 전년 같은 달보다 81.3% 줄었으나 전남은 무려 789.5%나 증가하는 등 대조를 이뤘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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