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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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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코로나19 백신 유급 휴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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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임직원으로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유급휴가를 도입했다.


31일 KT스카이라이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당일에 유급휴가를 부여한다. 또한 발열 등 이상 반응이 있을 경우 추가적으로 2일을 부여하는 등 최장 3일 간 1·2차 백신 접종 시에 각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양춘식 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조속히 종료되었으면 하는 바람 ”이라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감염병 확산 등 국가적인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한 조치를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 네이버, KT 등도 코로나19 백신휴가를 도입했다. 백신 휴가는 백신 접종 후 발열, 통증 등으로 근무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문제점이 잇따르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이 권고에 나서며 최근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중대본 지침을 살펴 보면 백신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접종자는 최장 이틀간 유급 휴가를 쓸 수 있다. 휴가 신청자에게는 의사 소견서 등 별도 증빙자료를 요구하지 않는다. 신청만 하면 휴가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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