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데일리 |
A씨는 28일 새벽 2시 50분쯤 서울 청담동 한 공원 앞 도로에 차를 세우고 앉아 있던 30대 남성 B씨를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YTN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팔에 문신이 있는 남성이 차량 안에 있는 남성을 마구 때렸다. 또 가해 남성은 ‘차 밖으로 나와’라며 머리채를 잡아 당기기도 했다.
조수석에 있던 B씨의 지인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최근 SNS에 지인의 주점에서 여배우 C씨가 공짜 술을 수차례 요구하며 갑질했다는 의혹을 폭로한 후 조폭을 동원해 보복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YTN을 통해 “처음 발단은 제 친구 가게에 연예인 협찬이 안 되느냐. 일방적으로 물어보고. 다른 가게들은 테이블 주는데 왜 안주는 거냐. 이 공익제보를 제가 하게 됐다”라고 주장했다.
B씨는 폭로 글을 본 여배우가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어디 있느냐’라고 물었고, 위치를 알려주자 20분도 되지 않아 A씨가 나타났다고 했다.
하지만 여배우 측은 폭로 글에 대한 억울함을 친한 A씨에게 설명했을 뿐 보복 폭행을 지시한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여배우는 “이 동생들이 얘(B씨)가 있는 곳으로 갔다. 얘한테 협박당하고 있다. 무섭다. 이렇게 이야기한 것뿐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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