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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블랙박스 삭제 요구' 이용구, 19시간 조사 뒤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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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그 정황이 담긴 영상을 지워달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용구 법무차관이 19시간가량 경찰 조사를 받고 오늘(31일) 새벽 귀가했습니다. 이 차관은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김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하주차장에서 올라오는 승용차 한 대, 어제 오전부터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이용구 법무차관이 탄 차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