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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캠핑·차박 필수품?..파세코 ‘접이식 무선 선풍기’ 써보니(영상)[말랑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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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BLDC 모터 탑재..국내 최초 폴더블 접이식 기능

한 손으로 접고 이동 가능..완충 시 최대 6시간 작동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캠핑과 차박이 일상이 됐다. 하나, 둘 쌓이는 캠핑 용품을 보고 있으면 없던 장비 부심(?)까지 생긴다. 기본적인 필수템은 갖춰줘야 제맛이다. 겨울철에는 캠핑 난로가 필수다. 가성비가 뛰어난 일부 브랜드 캠핑 난로는 지난해 겨울을 앞두고 품절 대란까지 일었다. 여름철에는 무선 선풍기가 대세다. 다만 선풍기의 경우 다양한 제품을 써봤지만 힘 있는 모터와 휴대성까지 갖추면서도 무선인 제품을 만나기 어려웠다.

종합 가전 브랜드 파세코(037070)가 최근 선보인 ‘접이식 무선 선풍기(PDF-MSFB1090W/B/P/M/SB)’는 강력한 성능은 물론 휴대성과 보관성까지 갖춘 제품이다. 강력한 Brushless DC(BLDC) 모터를 탑재하고도 국내 최초로 폴더블 방식의 접이식 기능을 적용했다. 무선이라는 가장 큰 장점과 성능, 휴대성, 보관성까지 더해지면서 캠핑·차박족(族)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는 제품이다.

파세코 접이식 무선 선풍기를 약 3주간 사용해봤다. 우선 외관부터 눈에 띈다. 화이트와 실버가 어우러진 색상 디자인이 군더더기 없이 세련됐다.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디자인 소품으로 손색이 없다. 캠핑 사진을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릴 때면 이 선풍기가 없던 감성까지 더해 줄 정도다.

높이는 사용에 따라 1~5단계(16~87.8cm)로 조절이 가능하다. 가장 낮은 높이에서는 책상이나 탁자 등에 올려두고 쓸 수 있다. 최대 높이는 거실, 침실이나 야외 활동 시 사용하면 좋다. 팬을 상하좌우로 움직일 수 있어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바람을 보낼 수 있다.

파세코 접이식 무선 선풍기의 가장 큰 장점은 휴대성이다. 제품 뒷면의 버튼을 누르면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선풍기를 쉽게 접었다가 펼 수 있다. 무게가 2kg에 불과해 선풍기를 접을 경우 여성이나 아이들도 가죽 손잡이를 활용, 한 손으로 들고 이동하는 일이 가능하다. 선풍기를 실내용, 캠핑용 등 별도로 구입해 쓸 필요 없이 집에서 사용하다 쉽게 들고 이동해 밖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파세코 접이식 무선 선풍기는 완전히 접으면 부피가 크게 줄어들어 보관도 용이하다. 겨울철 펜트리나 베란다 등에 보관해도 큰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차량에서도 트렁크나 뒷좌석 등에 쉽게 보관할 수 있다. 배터리는 2200mAh로 4시간 완충 시 최대 6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추가 충전 없이도 캠핑이나 차박을 온전히 함께 할 수 있다.

파세코 접이식 무선 선풍기는 2016년 파세코가 최초로 써큘레이터에 적용한 BLDC 모터를 장착했다. BLDC 모터는 일반 브러쉬 모터와 구동 방식 자체가 다르다. 브러쉬 없이 회전하기 때문에 브러쉬와의 마찰로 인한 효율 저하를 막을 수 있다. 적은 에너지로도 큰 힘을 낼 수 있는 이유다. 또 비접촉식으로 마모 영향을 덜 받아 소음이 적고 모터의 내구성도 좋다. 파세코 접이식 무선 선풍기는 BLCD 모터 탑재로 소음과 소비 전력은 최소화하면서도 무선이 낼 수 있는 힘을 극대화했다. 실제 총 8단계 풍속 중 최대 풍속에서는 일반 유선 선풍기와도 견줄 정도의 바람을 내뿜는다.

조작은 선풍기 하단에 위치한 직관적인 버튼으로 가능하다. 전원부터 풍속, 타이머, 회전 등을 조작할 수 있다. 제공되는 리모컨을 사용하면 멀리 떨어져서도 선풍기 설정이 가능하다.

사용하다 보니 아쉬운 점도 있다. 선풍기 좌우 회전이 70도로 제한적이다. 여러 명이 참여하는 캠핑에서는 회전 반경이 다소 좁다고 느낄 수 있다. 휴대용 선풍기 특성상 접고 펴고 들고 이동해야 하는 일이 잦은 만큼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도 따라붙었다.

이데일리

파세코 ‘접이식 무선 선풍기(PDF-MSFB1090W/B/P/M/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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