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얀센 백신 사용 승인…2천만 회분 주문

영국이 얀센 백신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성명을 통해 얀센 백신 사용 승인을 알리면서 "영국의 성공적인 백신 접종 정책이 더 힘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고 BBC와 스카이뉴스가 보도했습니다.

행콕 보건장관은 "올해 추가 접종을 할 때 1회만 접종하면 되는 얀센 백신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영국에서 승인받은 백신은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에 이어 얀센까지 4가지가 됩니다.

영국은 얀센 백신 2천만 회분을 주문해놨으며 물량은 올해 들어올 예정입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지난달 얀센 백신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을 매우 드물게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를 제품 정보에 추가하도록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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