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농지 되팔아 270억 수익…농업 법인 대표 2명 구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농지를 불법 취득한 뒤 분할 판매해 수백억 원을 챙긴 영농법인 대표 2명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평택지원은 오늘(27일) 농지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영농법인 3곳의 대표 2명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친인척 사이인 이들은 지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90여 차례에 걸쳐 경기 평택시 일대 농지 약 50만 ㎡를 불법으로 취득한 뒤 400여 명에게 판매 270억 원의 차익을 남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농업계획서를 허위로 작성해 땅을 사들인 뒤 1년 이내에 되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진=참여연대·민변 민생경제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최선길 기자(bestway@sbs.co.kr)

▶ 더 깊은 인물 이야기 [그, 사람]
▶ 코로나19 현황 속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