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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팔레스타인에 150만불 규모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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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시티에서 이스라엘 전투기의 폭격으로 화염이 치솟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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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외교부가 팔레스타인에 총 150만달러(16억 7000만원) 규모의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외교부는 27일 자료를 배포하고 "최근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무력충돌 등으로 인한 팔레스타인 내 인도적 위기 상황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유엔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및 서안지구 내 긴급 구호 활동을 위해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우리 정부는 해당 활동 지원을 위해 100만불 기여했고 유엔 인도지원조정실(OCHA)이 운영하고 있는 국별공동기금에 50만불을 기여했다. 이로써 유엔 차원의 통합적이고 신속한 긴급구호활동을 지원하게됐다.

​외교부는 "우리의 지원이 팔레스타인 주민의 인도적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팔레스타인 내 인도적 상황이 개선되는데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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