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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호텔로 떠나는 미식여행, 우리가 몰랐던 신상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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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국내에서 만족을 채우고 싶어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덕분에 제주도나 부산과 같은 휴양지의 특급호텔들은 상대적 특수를 누리고 있기도 하다.



매번 휴양지로의 여행은 갈 수 없을 때의 대안은 미식여행



서울의 특급호텔 중에서 눈여겨볼만한 신상 레스토랑을 선별해 소개한다.

가장 신상 레스토랑은 지난 25일 오픈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에 갖춰진 식음업장(F&B)이다.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하 조선 팰리스)은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초기 조선호텔의 정신을 바탕으로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지난 100여년의 헤리티지를 계승해 최상급의 독자브랜드로 개발한 조선 팰리스의 첫 호텔이다.

조선 팰리스는 100여년동안 조선호텔이 가져온 장인정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에서 고메의 정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메컬렉션 5곳을 선별하여 선보인다.

파인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Constans), 차이니즈 파인 레스토랑 더 그레이트 홍연(The Great Hong Yuan), 코리안 컨템포러리 이타닉 가든(Eatanic Garden), 1914 라운지앤바, 조선델리 더 부티크 등이 구성되어 한국 미식 문화에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갈 예정이다.

■ 조선팰리스, 파인 뷔페 레스토랑 콘스탄스(Constans)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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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24층에 위치한 콘스탄스(Constans)는 풍요롭고 다채로운 식재료를 활용해 수준 높은 세계 요리를 선보이는 고품격 뷔페 레스토랑이다.

콘스탄스는 확고함, 불변의 뜻을 갖고 있는 프랑스어 ‘Constance’와 로마 황제의 이름에서 비롯, 최고 수준의 미식을 변함없이 이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콘스탄스는 그릴, 일식, 중식, 한식, 뎀푸라, 샤퀴테리, 샐러드, 디저트 등 총 8개의 라이브 스테이션과 최적의 온도로 제공되는 셰프 테이블 메뉴까지 진정성 있고 신선한 요리를 제공해나간다. 각 스테이션에서는 기존 호텔에서 쉽게 접하지 못한 스페셜 디시로 섹션을 강화해 프리미엄을 더했다.

한편 콘스탄스는 주말 뷔페로 3 시간 동안 여유롭게 즐기는 고품격 브런치인, ‘콘스탄스 선데이 딜라이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의 호텔 뷔페가 주말 인기시간대에 1,2부로 시간을 나누어 고객 입장에 다소 제한을 뒀던 것과 달리 여유있는 일요일 점심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다.

■ 조선 팰리스 광둥식 파인 다이닝, 더 그레이트 홍연

조선 팰리스 36층에 위치한 더 그레이트 홍연(The Great Hong Yuan)은 웨스틴 조선 서울의 대표 중식레스토랑 홍연의 정통성을 계승하며 담백한 저칼로리의 건강한 중식을 즐길 수 있는 광둥식 파인 다이닝이다.

웨스틴 조선 서울 홍연에서 20년 경력을 쌓아온 왕홍룡 셰프가 진귀한 재료인 팔진 중 최고로 인정받는 해팔진, 건식재료를 이용한 진귀한 메뉴부터 다양한 야채와 허브를 접목하며, 담백한 소스로 저칼로리 조리법을 제안해나간다.

또한, 해외 현지 BBQ 쉐프와 딤섬 쉐프를 영입하여 광동식 메뉴의 정수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중국 현지 42년 경력의 BBQ 쉐프가 구현하는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로 살린 정통 북경오리와 차슈 BBQ, 중국과 일본에서 약 30년의 경력을 쌓은 딤섬 쉐프의 섬세하고 정갈한 터치의 정통 광동식을 기본으로 다채로움과 새로움이 가미된 딤섬은 더 그레이트 홍연만의 차별화 된 메뉴이다.

더불어, 곁들이는 찬 하나, 차 하나에도 모두 고객이 원하는대로 선택할 수 있도록 고급화했다.

더 그레이트 홍연만의 홈메이드 피클을 개발, 이동형 트롤리에 서빙하여 고객이 직접 선택하여 곁들일 수 있으며 허브, 한방, 레몬 그라스를 활용한 5가지의 시그니처 블랜딩 티를 개발해 식전, 식중, 식후 즐길 수 있다. 특히, 다양한 티의 원료를 고객이 직접 선택하는 커스터 마이징 블렌딩 티 서비스를 함께 구성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채워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최초 코리안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이타닉 가든(Eatanic Garden).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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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팰리스 최상층 36층에 위치한 이타닉 가든은 식물원을 뜻하는 보타닉 가든에서 영감을 받았다.

식물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식물원의 구성처럼 식(食) 문화에 대한 역사, 재료, 조리법, 그리고 기물의 조화까지 깊이 있게 연구하여 현대적 식 문화를 결합시킨 새로운 한식당이다.

미국 뉴욕의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셰프스 테이블 엣 브루클린 페어’ 헤드 셰프 출신의 임현주 셰프가 이타닉 가든의 헤드 셰프로 합류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새로운 파인 다이닝 맛의 경험으로 초대를 맡았다.

임현주 셰프는 동서양 식문화의 조화를 이룬 새로운 한식의 아름다움을 구현하기 위해 프렌치의 조리법과 플레이팅을 바탕으로 한식의 재철 재료와 함께 한식의 터치를 가미했다.

이타닉 가든은 런치/ 디너 코스 각 1종으로 구성한 코스 단일 메뉴로 운영해나간다.

이타닉 가든은 계절에 따라 제철 식재료와 생선요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동시대의 전통주를 선별, 요리에 소스로 곁들여 조화를 이룸으로써 코리안 컨템포러리 레스토랑의 정체성을 확고히 지켜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오픈에 맞춰 첫 선을 보이는 시그니처 메뉴는 ‘백련잎주 소스와 은대구’ 로 다양한 채소로 담백하게 만든 소스에 해나루 쌀로 빚은 백련잎 약주를 가미해 부드러운 은대구, 식감이 살아있는 만가닥 버섯의 식감에 더불어 소스에서 퍼지는 은은한 백련향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이타닉가든 만의 독창적인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메뉴로 통영 삼배굴과 캐비어, 제주 카라향을 곁들인 가시발 새우 등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음식을 담는 기물의 플레이팅 하나하나에도 심여를 기울였다. 음식 뿐 아니라 음식과 어우러진 식기 하나하나를 엄선해 코스의 메뉴별로 국내를 대표하는 라기환, 김상인, 김희종, 민승기 등 도예가들의 자기와 거창유기, 한국전통 자개함 까지 함께 내보인다.

■ 조선호텔의 헤리티지 담은 곳, 1914 라운지앤바 (1914 Lounge & Bar)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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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4 라운지앤바(1914 Lounge & Bar)는 1914년부터 귀빈들을 모셔온 조선호텔의 문화적 헤리티지와 현대적 감각을 오마주한 소셜 스페이스로 구성했다.

호텔 24층에 위치해 9m 높이의 전면 창으로 비치는 빛과 도시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1914 라운지 & 바에서 낮에는 우아한 식사 또는 티 타임을, 밤에는 시티뷰의 야경과 함께 칵테일, 독점 위스키 등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조선호텔이 쌓아온 헤리티지와 조선 팰리스가 이어갈 가치는 호텔 24층에 위치한 1914 라운지앤바에서 맛보는 열두 잔의 시그니처 칵테일에 오롯이 담겼다.

1920년대 햇살이 쏟아지던 최초의 프렌치 레스토랑 ‘팜코트’의 상쾌함, 지니고 있는 것만으로도 그 사람의 신원을 보증해주었던 조선호텔 황동열쇠의 묵직함, 대한의 역사를 고스란히 목격했던 조선호텔의 임페리얼 스위트 201호의 헤리티지 등이 각각의 칵테일의 레시피에 담겨 ‘팜코트’, ‘더 브래스 키’, ‘룸201’ 등 12잔으로 담겨 맛 볼 수 있다.

조선 팰리스는 ‘당신이 빛나는 시간(Exclusively Yours)’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처럼 고객에게 완벽한 기본과 선별된 가치를 선사하며 호스피탈리티의 미학을 구현하며 고객의 섬세한 취향 마지막 순간까지 배려한 파인 다이닝 운영으로 최고의 호스피탈리티를 선도하며 최상의 고메 컬렉션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 여의도의 루프톱 테라스, 마리포사 & M 29

지난 2월 오픈한 여의도의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역시 신상 레스토랑을 갖췄다.

최상급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혁신적인 유럽식 요리를 선보이는 모던 유러피안 레스토랑 인 ‘마리포사’와 같은 공간 내 위치한 바 ‘M29’가 그 주인공

특히 지난 5월 루프톱 테라스를 오픈하면서 코스메뉴와 함께 비스포크 칵테일 또는 샴페인을 즐길 수 있다.

먼저 모던 유러피안 레스토랑 마리포사(Mariposa)는 테라스 오픈과 함께 런치 코스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에 디너 타임만 운영했던 마리포사는 런치 타임 운영 시작과 함께, 코스 메뉴를 출시했다.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퀄리티 높은 미식을 즐길 수 있어 여의도 직장인들의 비즈니스 미팅 혹은 샴페인을 곁들인 가벼운 브런치 모임을 하기에 안성 맞춤이다. 또한, 탁 트인 도심 및 한강 뷰를 감상할 수 있는 루프톱 테라스도 영업을 시작해, 여유와 낭만을 더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마리포사 런치 다이닝 코스 요리인 마리포사 런치 세트는 각각 4코스, 5코스 두 종류로 준비된다.

■글래드 강남 코엑스 센터, 고품격 갓포아키 삼성점, 블랙바 스테이크 하우스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에서는 고품격 갓포 요리를 선보이는 ‘갓포아키 삼성점’, 다양한 싱글몰트 위스키와 최상급 스테이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블랙바 스테이크하우스’를 새롭게 오픈했다.

‘갓포아키 삼성점’은 최고급 재료로 본연의 맛을 선보이는 갓포 요리를 전문으로 선보이며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의 프라이빗한 공간 구성으로 격식 있는 비즈니스 및 친목 모임을 위한 최적의 장소를 제공한다.

‘블랙바 스테이크하우스’에서는, 30일 이상 한우 팻에 에이징한 토마호크 스테이크, 프랑스산 이즈니 버터로 24일 이상 에이징한 안심 스테이크, 버번 위스키로 7일이상 에이징한 티본,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등 프리미엄 스테이크와 페어링할 수 있는 칵테일 오마카세 3종과 전채 요리 메뉴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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