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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 모레(29일) 출범합니다.
이 위원회는 기존의 녹색성장위원회, 국가기후환경회의, 미세먼지 특별위원회 등 3개의 위원회를 통합한 기구로,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점검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위원장은 김부겸 국무총리와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공동으로 맡기로 했습니다.
또 학계·산업계·시민단체 소속 70여 명의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민관 거버넌스 기구로 운영될 계획입니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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