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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시내 한 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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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4.0%로 전망했다. 지난 2월 전망했던 3.0%에 비해 무려 1.0%포인트나 높여 잡은 수치다.
한은은 27일 '5월 경제전망 수정' 보고서를 통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0%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8월 2.8%까지 낮아졌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11월과 2월 3.0%를 거쳐 4.0%까지 높아진 것이다. 내년 전망치는 기존 2.5%에서 3.0%로 0.5%포인트 높였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기존 1.3%에서 1.8%로 높였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3%를 기록하는 등 예상보다 상승폭이 가파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물가상승률 전망은 기존 1.4%로 유지했다.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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