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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도로 위 '시한폭탄'…규정은 겨우 "천천히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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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굵은 철선을 둘둘 만 철강코일은 무게가 20톤이 넘기도 합니다. 운반 중에 자칫 도로에 떨어지면, 큰 사고로 이어지게 되는데 관련 지침에는 고정끈을 사용하라는 내용이 전부입니다.

정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14일 차선을 변경하던 화물차에서 13톤짜리 코일이 떨어져 일가족이 탄 차량을 덮쳤습니다.

뒷좌석의 8살 여자아이가 숨졌고 운전자인 어머니도 큰 수술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