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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김오수, 이성윤 직무 배제 요구에 "취임하면 의견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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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는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불법 출국금지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이성윤 서울지검장을 직무 배제하라는 요구에 대해 "취임하면 의견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2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구체적으로 사건을 살펴보지 못했다"면서도 "취임하면 적절한 의견을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 지검장의 공소장이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공소장이 적절한 절차 내지는 형사사건 공개 규정에 의하지 않고 유출된 부분은 문제"라고 의견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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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형사부의 직접수사를 제한하는 법무부의 검찰 조직 개편안에 대해서는 "(취임 후) 보고받고 내용을 살펴보고 의견도 적극적으로 개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검찰이 가진 수사권과 기소권을 완전 분리하는 것에 대해 "그 방향은 맞지만 우선은 대변혁을 안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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