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에선 성인 전체의 절반 정도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수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 백신도 청소년 접종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렇게 되면 가을학기에는 대부분 정상 등교가 가능할 걸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김수형 특파원입니다.
<기자>
로스앤젤레스의 한 학교에는 임시 접종소가 마련됐습니다.
[알렉스 부가린/13세 학생 : 백신을 접종하면서 조금 있으면 친구들도 만나고 가족들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정말 기대됩니다.]
뉴욕시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앞두고 해변에 임시 코로나 접종소를 열기로 했습니다.
[빌 더블라지오/뉴욕시장 : 해변에 가면 버스와 승합차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해변에 가십시오.]
한 때 미국은 하루 코로나 확진자 30만 명을 넘었지만, 이제는 2만 3천 명으로 급감했습니다.
[앤디 슬라빗/백악관 코로나 대응 선임고문 : 오늘 미국은 성인의 50%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이것은 정부의 접종 노력으로 생긴 중요한 사건입니다.]
모더나는 12세에서 17세까지 청소년층에 대한 백신 임상 시험을 마친 결과 예방 효과는 100%에 달했고, 안정성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음 달 식품의약국 FDA에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파우치/국립 알레르기 전연병 연구소장 : 이제는 화이자뿐만 아니라 비슷한 mRNA 백신인 모더나도 청소년 접종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 백신까지 청소년 층으로 접종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은 가을학기부터 대부분 정상 등교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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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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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선 성인 전체의 절반 정도가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수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 백신도 청소년 접종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렇게 되면 가을학기에는 대부분 정상 등교가 가능할 걸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김수형 특파원입니다.
<기자>
로스앤젤레스의 한 학교에는 임시 접종소가 마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