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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속옷도 사라져 알렸더니 "남성이 혐의 부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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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혼자 사는 집에 이웃집 남자가 베란다를 통해 몰래 들어갔다 붙잡혔다는 소식 전해 드렸죠. 이런 주거 침입은 다른 범죄로 이어질 수 있고 무엇보다 피해자들이 느끼는 공포가 큰 데도 적극적인 수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신정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민소매 차림으로 여성 혼자 사는 집에 들어와 제집처럼 돌아다닌 이웃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