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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반찬 · 국물 섞어 잡탕 배식…"개밥처럼 말아 먹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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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의 한 요양원에서 식사 때 밥, 반찬, 국물, 이것을 모두 한데 섞어서 어르신들에게 그것도 빠르게 떠먹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요양원은 전에도 노인학대로 과태료를 물고 원장까지 교체된 곳입니다.

JIBS 김연선 기자입니다.

<기자>

서귀포시 한 요양원의 저녁 식사 시간.

배식을 기다리는 70살 김 할머니와 어르신들 앞에서 요양보호사가 밥과 반찬을 한 그릇에 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