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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부산서 30대 지게차에 깔려 사망…"작업 지휘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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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소한의 안전 조치를 하지 않아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엔 부산신항에 있는 한 물류센터에서 30대 근로자가 지게차에 깔려 숨졌습니다. 지게차가 워낙 커서 운전자에겐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가 많은데도 꼭 있어야 할 작업 지휘자나 신호수는 없었습니다.

정구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일요일 낮 부산 신항의 한 물류센터, 일을 마치고 복귀 중이던 근로자 3명 뒤로 대형 지게차가 서서히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