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소상공인 위기상황과 해법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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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기록소년단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라며 방탄소년단(BTS)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 4관왕 등극을 축하했다.
이 전 대표는 2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방탄소년단의 도전은 새로운 기록을 끊임없이 만들어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방탄소년단과 아미(BTS 팬클럽)는 K팝만의 역사가 아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세계인과 팝 음악의 역사를 쓰고 있다”며 “서울의 거리에서, 세계 각국의 도시에서, 우리는 같은 음악을 듣고 흥겨운 꿈을 꾸며 서로 연결돼 간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탓에 해외여행이 어렵지만, 세계의 청년들은 삶의 현장에서 방탄소년단의 음악으로 교감하며 이 시기를 이겨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빌보드 현장 공연이 아닌 한국에서 이뤄졌으나, 세계가 BTS의 음악으로 하나 됨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BTS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신곡 ‘버터(Butter)’ 무대도 이날 처음 공개됐다.
방탄소년단(BTS)이 24일(한국시간) 미국 3대 음악시상식인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4관왕에 오르며 팀 사상 최다 수상기록을 다시 썼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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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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