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23일) 538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이 절반 가까이로 치솟으면서 전국적인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용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주말 휴일 영향으로 어제 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40여 명 줄었지만,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전국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상황입니다.
대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41명이 새로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는 150명을 넘겼습니다.
충남 아산 온천탕 관련 누적 확진자도 70명으로 늘었습니다.
지역 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46.6%로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지난 1월 27일 이후 117일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휴일인 어제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200여 명 늘었고, 2차 접종자는 2천700여 명 증가했습니다.
1차 누적 접종자는 379만 3천 명으로 인구 대비 7.4%, 2차 누적 접종자는 174만 6천 명으로 인구 대비 3.4%입니다.
지난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재개된 데 이어 이번 주 목요일인 27일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65세에서 74세까지 고령층과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 등이 대상입니다.
미국 모더나와 삼성바이오로직스 간 위탁생산 계약이 체결된 가운데, 우리가 기존에 구매한 모더나 백신 첫 물량이 다음 주 국내에 도착합니다.
방역당국은 모더나 백신 5만 5천 회분이 다음 주 월요일 들어온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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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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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23일) 538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발생 환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이 절반 가까이로 치솟으면서 전국적인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용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주말 휴일 영향으로 어제 신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40여 명 줄었지만,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전국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