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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BTS 빌보드 뮤직 어워드 사전발표서 이미 3관왕…4관왕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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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왕좌 지켜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첫 수상 이어

2년 만에 '톱 듀오/그룹' 트로피 되찾아

중앙일보

23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본식 시상식을 앞두고 진행된 사전 발표에서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등 3관왕에 오른 방탄소년단. [사진 빌보드 뮤직 어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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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뮤직 어워드 사전 발표에서 3관왕에 올랐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리는 본식을 앞두고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일부 부문 수상자를 먼저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2017년 처음 ‘톱 소셜 아티스트’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5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올해는 블랙핑크와 세븐틴, 필리핀 보이그룹 SB19, 미국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와 함께 후보에 올라 K팝 강세를 실감케 했다. 방탄소년단은 “5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라니 이런 믿기 힘든 타이틀을 주셔서 아미와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감사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 처음 후보에 오른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부문에서도 저스틴 비버, 메건 더 스탤리언, 모건 월렌, 위켄드를 제치고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발표한 첫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독보적인 음원 판매량을 기록했다. ‘톱 듀오/그룹’ 부문은 2019년 이후 2년 만에 트로피를 되찾았다. 올해는 록밴드 AC/DC와 인디 팝 트리오 AJR, 컨트리 듀오 댄 앤 셰이, 팝 밴드 마룬5 등과 경쟁했다. 2019년 2관왕 기록을 넘어선 방탄소년단은 사전 발표에서부터 3관왕에 오르며 자체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까지 총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4관왕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해당 부문은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본식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지난 21일 발표한 신곡 ‘버터(Butter)’의 무대도 첫 공개 예정이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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