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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악천후 속 '산악 마라톤' 강행한 中…2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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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는 산악 마라톤을 하다 21명이 숨지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경기 전에 이미 강풍과 폭우가 예고됐음에도 무리하게 경기를 강행하다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김지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운동복을 입은 선수들이 대피소에서 추위에 벌벌 떨고 있습니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은박지 담요를 몸에 감고, 서로 꼭 붙어있기도 합니다.

대피소까지 가지 못해 야외에 쓰러져 있는 선수도 있습니다.


중국 북서부 간쑤성에서 열린 100km 산악마라톤 크로스컨트리 경기 참가자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