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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주말 영향으로 신규 확진 줄어 585명…산발 감염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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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80여 명 줄면서 585명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70명, 해외유입이 15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80명, 경기 150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이 342명(60.0%)이었습니다.

비수도권은 대구 57명, 충남 24명, 울산 23명, 강원 18명, 경남 17명, 부산·전북 각 14명, 대전·경북 각 12명, 전남 10명, 광주·충북 각 9명, 제주 8명, 세종 1명 등 총 228명(40.0%)입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아산 온양 대온천탕·청주 대온천탕 관련 확진자가 전날에만 16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60명이 됐습니다.

대구에서는 지난 19일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가 처음 나온 후 종사자와 이용자를 중심으로 58명의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천931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를 기록했지만 이는 주말 검사 건수가 대폭 감소한 데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보통 주말·휴일영향으로 인해 주 초반까지는 확진자가 적게 나오고 중반부터 늘어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신규 확진자가 500∼700명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봄철 이동량 증가, 전파력이 강한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위험 요인이 산적해 있다는 판단에 따라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내달 13일까지 3주 연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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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wonni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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