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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파리 에펠탑, 7월16일 재개장…하루 방문객 1만 명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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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랜드마크인 에펠탑이 코로나19 봉쇄 조치로 문을 닫은 지 수개월 만인 오는 7월 16일 다시 문을 연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에펠탑 운영공사는 성명에서 "직원들과 방문객들이 빨리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엄격한 방역 조치를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보수 작업이 진행 중인 일부 구역을 제외하고 에펠탑의 모든 층이 방문객에게 개방될 예정이라고 운영공사측은 전했습니다.

하지만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해 방문객의 숫자를 하루 1만 명으로 제한했으며, 이는 봉쇄 조치 이전 하루 방문자 숫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지난 1889년 완공된 에펠탑은 매년 700만 명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연간 방문객들 가운데 4분의 3 정도는 해외 관광객들입니다.

앞서 에펠탑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해 3월부터 석 달 여동안 폐쇄됐다가 문을 열었으며, 코로나19 재확산하면서 지난해 가을 또다시 폐쇄됐습니다.

에펠탑 운영 중단에 따른 손실도 지난해의 경우 5천200만 유로, 우리 돈 717억 원에 달했으며, 올해는 7천만 유로, 우리 돈 96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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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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