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창안 자동차 |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충칭창안(重慶長安) 자동차는 산하 전기자동차(EV) 사업부문을 분리해 상하이 증시 신흥 기술기업 대상 커촹판(科創板)에 상장한다.
재화망(財華網)과 홍콩 공영방송 RTHK 등은 18일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충칭창안이 48.95% 지분을 가진 전기차 부문의 신규주식 공모(IPO)를 커촹판에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칭창안의 전기차 사업은 대중용 전기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연간 판매량을 2025년 50만대 이상, 2030년에는 100만대로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충칭창안의 전기차 판매 목표는 7만대 이상이며 2024년까지 흑자 전환을 노리고 있다.
소식통들은 충칭창안 전기차 부문의 구체적인 커촹판 상장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준비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충칭창안 자동차 집단은 미국 포드, 일본 마쓰다와 손을 잡고 휘발유차와 전기차를 제조 출하하고 있다.
또한 충칭창안 집단은 중국 최대 통신기기 업체 화웨이(華爲) 기술과 연료전지 메이커 닝더스다이(寧德時代新能源科技 CATL)과도 제휴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 차량도 생산하고 있다.
소식통들은 충칭창안이 경형 상용 전기차와 연료전지 차량의 연구개발에도 나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