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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신도시 이모저모

1만가구 미니신도시…부동산 규제 비껴가 분양권 전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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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아파트 분양 / HDC현대산업개발 '경산 아이파크'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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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경북 경산시 압량읍 부적리 170 일원에서 '경산 아이파크'를 5월 분양한다. 경산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첫 번째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인 데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스트럭처를 갖춘 지리적 장점에 수요자들 기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산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9개동, 전용면적 84~142㎡로 구성된 총 977가구 규모 브랜드 단지다. 전용 84~101㎡는 중대형으로 구성되며 전용 117~142㎡는 펜트하우스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84㎡A 707가구, 84㎡B 156가구, 101㎡ 105가구, 117㎡P 3가구, 131㎡P 1가구, 133㎡P 2가구, 137㎡AP 1가구, 137㎡BP 1가구, 142㎡P 1가구 등이다.

경산 아이파크가 조성되는 압량지구는 총면적 64만여 ㎡ 규모 도시개발지구이다. 이곳에는 공동주택 7500여 가구와 단독주택 500여 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바로 옆에 이미 완성된 신대부적지구(3200여 가구)와 함께 1만여 가구로 경산의 새로운 미니신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뛰어난 입지가 돋보인다. 경산 압량초등학교와 압량중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또 압량지구 내에도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용지가 마련돼 있다. 대구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이 반경 1.5㎞에 위치해 있고 영남대역을 이용해 대구 수성구 사월역까지 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영남대 상권과 신대부적지구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반경 3㎞에는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경산점도 있어 편리하다. 단지 주변으로 마위지공원, 남매지 수변공원 등 근린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자연환경과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경산 아이파크 주변에는 경산 최대 규모 산업단지가 있어 산업단지 배후 수요도 기대된다. 경산 아이파크에서 경산 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이동 시 약 15분 소요돼 직주근접으로 양호하다. 여기에 경산시는 풍부한 미래비전으로 가치 상승 기대감이 높다. 경산4일반산업단지와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 프리미엄아울렛(2023년 계획 예정), 탄소융복합산업 클러스터(MOU 체결) 등 4가지 핵심 미래비전으로 지역 가치를 이끌어내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비규제지역 풍선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대구광역시 전역(달성군 일부 제외)과 경산시 동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이곳은 행정구역상 압량읍에 속해 비규제지역으로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즉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이 없으며, 6개월 이상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된 만 19세 이상 수요자라면 가구주, 가구원, 유주택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북 경산시 계양동에 마련되며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유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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