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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강남 번화가 인근의 주택가에서 서로 흉기를 겨눈 채 결투를 벌인 40대 남성 2명을 붙잡아 수사하고 있습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13일 새벽 2시 10분쯤 서울 논현동의 한 골목길에서 말다툼을 하다 각자 흉기를 꺼내 서로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이들을 말려 다친 사람은 없었고, 경찰은 이들이 도검을 소지하게 된 경로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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