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하태경 "민주당 꼰대정치로 협치 기대 어려워" 문정복 비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배진교 의원의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 관련 발언에 언쟁을 벌이고 있다. 2021.5.1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어디서 감히 대드냐'는 식의 민주당 꼰대정치로는 국정운영 협치 기대하기 어렵다"며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있었던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류호정 정의당 의원 간 언쟁을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 의원은 소수야당의 비판에 '어디서 감히 대드냐'는 식으로 막말을 퍼부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문 의원은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께도 '변절자'라며 막말을 한 적이 있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으로부터 막말을 들은 류 의원은 세대도 다르고 당적도 다르지만 필요할 땐 언제든 협력했던 소중한 동료 의원"이라고 말했다.

또 "국익을 두고 생각이 다르면 언제든 서로 비판할 수는 있겠지만 서로가 존중하고 있음으로 언제든 다시 협력할 수가 있는 것"이라며 "그러나 민주당은 존중이 없었다"고 꼬집었다.

하 의원은 문 의원 발언이 ""나보다 어린 녀석이 대든다"는 의미일지, "소수야당 주제에 어디서 반기를 드냐"는 의미일지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민의의 전당에서 협치의 뜻을 훼손하는 존중 없는 태도라는 것은 자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민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pkb1@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