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국정원 간부, 부하직원 성추행 혐의로 직위해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사건 무마 의혹도…국정원 "신고 직후 조사 착후, 의혹 사실아냐"

CBS노컷뉴스 김동빈 기자

노컷뉴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가정보원 고위 간부가 직원을 성추행한 의혹이 있어 직위해제 조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국에 따르면, 국정원 고위간부 A씨는 지난해 6월 같은 부서 여직원을 집무실 등에서 성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해당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국정원이 사건을 무마하려다 늦장 징계에 착수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국정원은 14일 "올해 3월 피해 직원의 신고를 받고 다음날 원장 보고 후에 즉시 조사에 착수했다"며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의혹 대상자들을 직위해제하고 감찰 조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국정원은 징계 여부를 판단한 뒤 필요 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