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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요기요 파는 DH, ‘배달통’ 서비스 6월 중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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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배달통 BI. (사진제공=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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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리히어로(DH) 코리아가 위탁 운영 중인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통이 내달 서비스 운영을 종료한다.

강신봉 DH코리아 대표는 14일 임직원 간담회를 통해 이런 계획을 밝혔다.

종료 시점은 다음 달 중으로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다.

배달통은 국내 최초 배달 앱으로 2010년 출시했다. DH는 2015년 4월 배달통을 인수했고 이후 DH 코리아가 위탁 운영해 왔다. 한때 배달 앱 점유율 3위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최근 점유율이 급격히 떨어졌다.

업계는 DH가 요기요 매각을 앞두고 경영 효율화를 위해 배달통을 정리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독일 DH는 요기요 지분 100%를 매각하는 절차를 밟는 중이다. 이 과정에서 사업을 단순화하고 몸집을 줄이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DH는 다음 주 중으로 요기요 인수를 위한 숏리스트(적격후보 명단) 기업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본입찰은 6월 15~17일로 예정됐다. 숏리스트에는 SSG닷컴과 사모펀드 등 다섯 곳이 포함됐다.

[이투데이/이다원 기자(leedw@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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