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경찰, 구리시청 압수수색…비서실장 등 '부동산 투기 의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구리시장 비서실장 등 공무원 '투기 의혹' 압수수색

사농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부근 토지 매입 혐의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경찰이 구리시청 소속 공무원 등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들의 주거지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이데일리

경찰.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쯤부터 구리시청과 피의자들 주거지 등 5개 장소를 압수수색 중이다.

입건된 피의자 중에는 안승남 구리시장의 비서실장 최모씨 등 공무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씨가 업무상 취득한 정보로 개발제한구역 안팎 토지를 매입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리시청 공무원 등이 구리시 사농동 일대애 ‘E-Commerce 물류단지’ 개발정보를 사전에 취득하고, 개발예정지 부근 토지 등을 매입한 혐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번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이날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관련자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