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2시쯤 대전 중구 한 동전 노래방 안에 있는 금고에서 20만 원을 들고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2∼4월 대전과 충남 천안 일대 무인점포를 돌며 260만 원을 훔친 혐의도 받습니다.
A씨 이러한 범행은 매장 내부 폐쇄회로(CC)TV에 담겼습니다.
그는 다른 죄로 복역하다 2019년 10월 출소한 바 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는 교도소 내 수형자로부터 금고 해체 방법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영향으로 아이스크림 매장 등 비대면 무인점포가 늘면서 이곳을 대상으로 한 유사 범행 가능성도 증가했다"며 "각 매장에서는 보안 시스템을 보완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무인점포를 범죄 취약지역으로 설정해 순찰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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