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20여일만에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진자 발생

펑파이 영상 캡처

중국에서 20여일 만에 지역사회 내 감염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안후이성 위생건강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13일 허페이와 루안에서 각각 확진자 1명이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루안시 주민 대상 정례 핵산검사에서 확진자가 나온 뒤 밀접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허페이시 주민의 감염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허페이 감염자는 최근 해외 입국자와 랴오닝성 다롄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둘의 밀접접촉자를 검사한 당국은 아직 추가 감염자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와 자국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확진자 숫자를 별도로 집계하고 있으며, 앞서 지난달 20일에는 미얀마 접경인 윈난성에서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임소정 기자(wit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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