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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北 노동신문 기사 제목, 여기서 검색 가능"…본문은 열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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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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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일반 국민과 연구자들이 북한 자료에 접근하기 보다 용이할 수 있도록 오늘(14일)부터 특정 홈페이지를 통해 노동신문 기사 목록을 공개합니다.

통일부는 노동신문이 창간된 1946년부터 2019년까지 보도된 73만 건의 기사 제목을 북한자료센터 홈페이지(unibook.unikorea.go.kr)와 북한정보포털 (nkinfo.unikore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에는 서울 서초동에 있는 북한자료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경우에만 기사 본문과 제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포털 사이트에 직접 공개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관련 사이트를 통해 제목 검색이 가능하도록 해 정보 접근의 문턱을 낮춘 것입니다.

제목과는 별개로 본문은 여전히 직접 방문을 한 경우에만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통일부는 이 밖에 민주조선과 문학신문 등 북한 기타 매체 기사 목록 24만건도 이달 중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북한에 대한 객관적 이해 및 조사 연구 등을 위한 자료 이용 편의 제공"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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