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한국에 대한 백신 지원 문제를 우선순위에 두고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민주당 소속 앤디 김 연방 하원 의원 측이 현지시간 13일 해리스 부통령이 한국에 대한 백신 지원 문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1일 백악관에서 김 의원과 해리스 부통령은 만남을 가졌으며, 해리스 부통령은 “현재까지 한국에 대한 백신 지원 계획은 없었지만, 지원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안을 진전시키기 위해 우선순위를 두고 논의하겠다”면서 앞으로 김 의원과 이 문제를 상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을 7일 앞둔 시점에서 미국 2인자가 한국 백신 지원에 대한 우선순위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한국 백신에 대한 미국의 지원 계획이 구체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특히 해리스 부통령이 직접 오는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문 대통령이 미국에 오기 전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 tkfkd1646@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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