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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한미 정상회담 D-7, 해리스 美부통령 “한국 백신 지원 우선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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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마스크로부터 해방된 날인 오늘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한국 백신 지원에 대해 우호적인 발언을 내놓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한국에 대한 백신 지원 문제를 우선순위에 두고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민주당 소속 앤디 김 연방 하원 의원 측이 현지시간 13일 해리스 부통령이 한국에 대한 백신 지원 문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1일 백악관에서 김 의원과 해리스 부통령은 만남을 가졌으며, 해리스 부통령은 “현재까지 한국에 대한 백신 지원 계획은 없었지만, 지원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안을 진전시키기 위해 우선순위를 두고 논의하겠다”면서 앞으로 김 의원과 이 문제를 상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을 7일 앞둔 시점에서 미국 2인자가 한국 백신 지원에 대한 우선순위를 언급했다는 점에서 한국 백신에 대한 미국의 지원 계획이 구체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특히 해리스 부통령이 직접 오는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언급하며 “문 대통령이 미국에 오기 전 한국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 tkfkd1646@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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